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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만으로 작동하는 스마트폰은 편리하지만 주머니 속에서 터치로 화면이 켜지고, 긴급 버튼을 눌러 119에 전화를 걸기도 합니다. 민폐를 넘어 공무집행방해가 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포스팅 주제인 핸드폰 긴급 전화 버튼 해제 방법을 알아두신다면 나도 모르는 전화를 발신할 일도 없을뿐더러 불필요한 화면 켜짐으로 배터리 소모나 번인 현상까지 방지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화면 켜짐으로 인하여 배터리 상태가 약해졌다고 느낀다면 수명체크 기능으로 확인하시고,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설정을 적용해보시기 바랍니다. 하단 포스팅을 1분만 정독하시면 약 10만 원 상당의 배터리 교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긴급 전화 버튼 해제 방법
바로 답변을 드리자면 공식적으로 긴급 전화 버튼을 해제하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른 포스팅에서는 긴급전화 버튼을 해제하는 방법으로 잠금 화면 자체를 해제하라고 하는데요. 물론 긴급전화 버튼이 사라지긴 합니다. 하지만 내 스마트폰의 보안은 누가 책임질까요?
긴급전화 목적은 위급한 상황일 때 누구든 잠금장치를 무시하고 국가 주요 안전 기관에 통화가 가능하도록 고안된 기능입니다. 즉, 통화가 가능한 상태에선 당연히 긴급 통화 버튼이 필요치 않는 것입니다.
긴급 전화 버튼 오작동 방지 방법
긴급 전화 버튼을 없애는 방법은 없지만 실수로 눌리지 않도록 방지하는 기능은 존재합니다.
노크온 기능 해제하기
긴급 통화 버튼이 자주 눌리는 이유는 바로 갤럭시의 노크온 기능 때문입니다. 꺼진 화면을 두 번 톡톡 두드려서 화면을 깨우는 노크온은 유용하지만 긴급 통화 버튼을 실수로 누르게 하는 주된 원인이죠.
갤럭시는 화면 지문 인식으로 쉽게 켤 수 있기에 노크온을 잘 쓰지 않는다면 비활성화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앱서랍에서 [설정]을 검색하여 [설정] 어플을 열어주세요.
설정 목록을 아래로 내려서 [유용한기능]을 터치해 줍니다.
유용하고 다양한 기능들이 모여있는 페이지입니다. [모션 및 제스처]를 눌러주세요.
다양한 모션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는데 [두번 눌러 켜기] 기능만 해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작동 방지 필터 켜기
실수로 112, 119에 전화를 거는 환경은 주로 주머니나 가방 같은 어두운 환경입니다. 물론 고양이가 스마트폰으로 전화할 수 있겠지만 귀여우니 넘어가겠습니다.
주머니나 가방 속 처럼 어두운 환경에서는 터치 오작동이 일어나지 않도록 잠금장치를 걸어두는 기능이 바로 오작동 방지 필터인데요. 이를 활성화해 주시면 실수로 안전 기관에 연락하는 일은 현저히 줄어들 것입니다.
설정 앱에서 [디스플레이]로 이동해 주세요.
디스플레이의 다양한 옵션들을 설정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 스크롤을 아래로 내려서 [오작동 방지 필터]를 활성화시켜 주면 어두운 곳에서 잠금화면이 추가로 생기기 때문에 긴급전화 버튼이 눌리지 않습니다.
긴급 전화를 없애는 다른 방법
스마트폰 잠금장치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긴급 전화 버튼을 없애는 방법이 존재하긴 합니다. 잠금화면을 설정해 주는 별도의 앱을 설치하면 되는데요. 하지만 잠금화면이 불안정하고 삼성 공식 어플이 아니라 보안 측면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인지하고 계셔야겠습니다.
서드파티 잠금화면 설정 방법은 아래 포스팅에서 마지막 부분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삼성 휴대폰에서 의도치 않은 긴급 전화를 걸지 않도록 방지해 주는 기능들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